'나를찾아줘', 이틀 연속 1위..'벤자민'보다 빠르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25 09: 16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 '나를 찾아줘'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9만 3,15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만 3,22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나를 찾아줘'는 지난 23일 개봉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는 쾌거를 맛보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개봉 2일 만에 16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데이빗 핀처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14만 명 보다 빠른 속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최종 스코어 176만 명을 기록한 바 있어 '나를 찾아줘'가 이를 넘을 수 있을지, 그리고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나를 찾아줘'는 완벽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닉(벤 에플렉 분)이 어느 날 갑자기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 분)가 사라지면서 겪게 되는 일을 다룬 스릴러 영화로 데이빗 핀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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