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4]'대세 포수' 최경철, 준플레이오프 MVP 선정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10.25 17: 54

준플레이오프 기간 중 맹활약을 펼친 최경철(LG)이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NC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이후 준플레이오프 MVP로 최경철을 발표했다. 최경철은 기자단 투표 50표 중 35표를 획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규(7번) 등 좋은 활약을 펼친 다른 후보들도 있었으나 최경철의 임팩트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최경철은 상금 200만 원 및 트로피를 받는다.
1차전에서 웨버를 상대로 깜짝 스리런을 때려내는 동시에 상대의 발 빠른 주자들을 잡아내며 스타 탄생을 예감케 했던 최경철은 이번 시리즈에서 5할3푼3리의 맹타를 휘둘렀다. 마지막 4차전에서도 2안타를 기록하며 식지 않은 타격감을 과시했고 주전 포수로서 투수들을 잘 이끄는 조력자의 몫도 충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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