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선두' 대전에 일격...‘꼴찌’ 부천도 승리(종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0.25 18: 25

광주 FC가 대전 시티즌의 클래식 승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남기일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광주는 25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챌린지 33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홈경기서 전반 19분 터진 임선영의 득점포를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12승 11무 10패(승점 47)를 기록한 광주는 4위 강원 FC(승점 48)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2연패를 당한 대전은 18승 9무 6패(승점 63)를 기록하며 챌린지 우승 확정에 다가설 기회를 놓쳤다.

꼴찌 부천 FC는 원정에서 FC 안양을 2-1로 이기는 파란을 연출했다. 승점 49점의 안양은 3위를 지켰다. 부천은 시즌 6승(8무 19패, 승점 23점)을 챙겼다. 부천의 호드리고는 두 골을 폭발시키며 수훈선수가 됐다.
안산 경찰청은 전반 32분 터진 서동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 FC를 1-0으로 눌렀다. 승점 54점의 안산은 선두 대전을 9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안산에는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이 직접 관전을 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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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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