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드록바는 첼시의 왕이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0.27 07: 18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넣은 베테랑 디디에 드록바(36, 첼시)를 칭찬했다.
첼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유전에서 후반 8분 드록바가 선제 헤딩골을 넣어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로빈 반 페르시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승점 23점이 된 첼시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첼시는 리그 개막 이후 9경기에서 7승 2무로 무패기록도 계속 이어갔다. 하지만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비겨 찝찝함을 남겼다.

무리뉴는 ‘데일리 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드록바는 첼시의 왕이다. 36살이지만 많은 경험이 있다. 그는 더 좋아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리뉴는 아자르, 오스카 등 젊은 선수들이 드록바에게 많은 것을 배우길 기대하고 있다. 무리뉴는 “드록바가 떠난 뒤 합류한 젊은 선수들이 많다. 드록바는 구단의 역사를 만든 인물이다. 드록바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50경기를 다 뛰지는 못하더라도 3일에 한 번 정도 90분은 충분히 뛸 수 있다. 팀이 필요할 때 드록바는 항상 거기에 있었다. 환상적인 모델이 되는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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