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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 투레, "발로텔리, 드디어 음식을 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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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발로텔리, 드디어 음식을 섭취했다".

리버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 캐피털원컵(리그컵) 16강전 스완지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마리오 발로텔리와 데얀 로브렌의 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라갔다.

이날 후반 33분 리키 램버트를 대신해 투입된 발로텔리는 8분 뒤 파비오 보리니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 두 명 사이에서 날아 올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극적인 동점골이었다. 골을 넣은 발로텔리는 부담이 컸던 듯 세리머니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SNS에 "마침내(Finally)!"라는 글을 게시하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9경기만에 골 맛을 본 발로텔리로 인해 리버풀의 분위기도 좋아지고 있는 상황.

리버풀의 수비수 콜로 투레도 발로텔리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그는 30일 데일리스타에 게재된 인터뷰서 "공격수에게 골은 음식과 같다. 발로텔리는 스스로 음식을 섭취하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로텔리의 골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발로텔리가 좋은 선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 그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최고의 능력을 가진 발로텔리이기 때문에 드디어 골 맛을 본 것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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