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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아웃’ 지동원, 이번에는 무릎 반월판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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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지동원(23, 도르트문트)이 지긋지긋한 부상악령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스팀베르크 자이퉁' 등 다수의 독일 언론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지동원이 지난 26일 도르트문트 23세 이하 팀 소속으로 치른 한자 로스토크전에서 무릎을 다쳐 최소 3주 이상 나올 수 없다고 보도했다. 정밀검사결과 지동원은 왼쪽 무릎 반월판이 손상되는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지동원은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과 발목부상에서 겨우 회복해 3부 리그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던 중이었다. 이날도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48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수비수에게 깊은 태클을 당하는 식의 표면적인 이유가 보이지 않았다. 부상이 재발하면서 지동원은 한동안 치료에 전념할 수밖에 없게 됐다.  


도르트문트에 입단할 때만 하더라도 지동원의 미래는 밝았다. 하지만 최근 가가와 신지가 컴백하는 등 도르트문트 공격진들의 경쟁이 훨씬 심화됐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친 지동원은 1군 무대서 데뷔도 하지 못하고 2군으로 내려갔다. ‘부상 악령’에 시달린 지동원은 다시 힘겨운 재활기간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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