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빽가 "뇌종양 사실, 부모님께 어렵게 고백"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1.01 09: 23

그룹 코요태의 빽가가 "뇌종양 사실을 부모님께 알리기가 굉장히 어려웠다"고 밝혔다.
1일 오전 8시 45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빽가가 자신이 앓았던 뇌종양에 대해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빽가는 "뇌종양이라는 사실을 알고, 부모님께 말할 수 있을 지가 가장 걱정됐다"며 "최대한 밝게 부모님을 보려고 했는데, 아빠 엄마의 눈을 보자마자 주저 앉아서 미친 듯이 울었다"고 말했다.

빽가는 뇌종양에 7시간 동안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을 회복한 상황. 이에 빽가의 아버지는 "내가 사랑을 더 많이 주지 않아서 생긴 일 같아서 속상했다"며 글썽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는 바비 킴과 빽가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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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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