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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10월 K리그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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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최강희(55) 전북현대 감독이 10월 K리그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최강희 감독은 2005년부터 아홉 시즌 째 팀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21승 8무 5패로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질주 중인 전북은 10월 한 달 동안 5전 전승의 성적을 거두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울산과 포항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07경기에 출전해 10골 22도움을 기록했고 1986년 MVP를 비롯해 1985, 1986, 1988, 1991년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수원(코치 및 트레이너, 1996~2001)과 아시안게임 대표팀(코치, 2002), 국가대표팀(코치, 2003~2004)을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05년 전북현대의 감독으로 취임해 팀을 이끌기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우리나라의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끌어냈다.



취임 이듬해인 2006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다. 이후 2009년과 2011년 K리그 우승컵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전북이 명문구단으로 그 위치를 공고히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최 감독은 ‘닥공’이라는 팀 컬러를 전북에 입히며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봉동이장’, ‘강희대제’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올 시즌 잃어버린 전북의 팀 컬러를 되찾겠다던 최 감독은 균형 잡힌 공격력과 수비력으로 8월에 오른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한편 2014년 신설된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1회 발표한다.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글로벌기업 ’소니‘의 후원으로 디지털 카메라 ‘NEX-5T'가 수여되고,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함께 신설된 ‘ICE-WATCH 이달의 심판(10월)’에는 이정민(38) 부심이 선정됐다. 이정민 심판은 10월 열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총 5경기(10/01 경남-포항, 10/04 제주-울산, 10/11 수원-전남, 10/19 울산-상주, 10/26 서울-부산)에 투입되어 정확한 온-오프사이드 판정과 뛰어난 위치선정 및 움직임을 보였다. 10월 ‘ICE-WATCH 이달의 심판’으로 뽑혔다. 이정민 심판은 2011년부터 K리그 전임심판으로 활동한 프로 4년차 심판이다. ‘ICE-WATCH 이달의 심판’에게는 벨기에 시계전문기업 ‘ICE-WATCH’의 시계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ICE-WATCH 이달의 심판'은 2014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 경기를 뛰는 K리그 전임심판 46명(주심 22명, 부심 24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에서 선정해 발표한다. K리그 전임심판은 국내 등록 심판 중 최고의 실력을 갖춘 심판을 선발해 구성한다.



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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