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화 김동완, 작가 데뷔..이달말 포토에세이 출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1.06 10: 30

신화의 김동완이 오는 21일 포토에세이를 출간하고 작가로 데뷔한다.
그동안 블로그 등을 통해 빼어난 글솜씨와 사진 실력을 보여온 김동완이 포토에세이를 출간하고 본격적인 작가 데뷔에 나선다. 6일 출판계에 따르면 그는 이번 포토에세이(가제)를 통해 '가수 김동완'이 아닌 '인간 김동완'의 솔직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
활동 틈틈이 혼자 세계 각지로 여행을 다니고, 사진 찍는 걸 즐겼던 김동완은 그동안의 작품을 모아서 이번 책을 완성해냈다는 전언이다. 또 영화, 책 감상평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느꼈던 솔직한 심정 등을 그려내 화려한 아이돌 스타 이면의 깊이 있는 얘기도 풀어냈다.

가식 없는 진솔한 조언, 경험에서 우러나온 위로, 김동완이 잊고 싶지 않았던 기억들을 모두 엮어낸 이 책은 일반적인 스타들의 포토에세이와 달리 일반 청춘과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삶의 단편들로 더욱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매우 직설적인 표현으로 생생함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김동완은 이전에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평범한 일상은 물론이고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이슈에 대해 솔직한 글과 사진을 선보여 큰 호응을 끌어낸 바있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선 그의 글 솜씨 및 세상을 보는 식견이 이미 유명하기도 하다.
가수 활동도 활발히 이어간다. 그는 오는 20일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미니 콘서트 '히(H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그는 이번 미니 콘서트를 위해 카나리아제도를 여행하며 자신의 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으로 공연 포스터를 제작하고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등 공연 기획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연은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연기자로서도 승승장구 중. 드라마 ‘슬픔이여 안녕’, ‘절정’, ‘힘내요 미스터김’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그는 2011년 뮤지컬 ‘헤드윅’부터 ‘벽을 뚫는 남자’, 올해 3년 만에 다시 합류한 ‘헤드윅’까지 자신의 공연 회차를 전석 매진시키며 뮤지컬계의 티켓 강자로도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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