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유장프’ 유민상, “금주에 시청자 한 분과 만나기로 약속”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1.09 22: 24

유민상이 금주 시청자와 만난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유장프’에는 유민상, 송영길, 노우진, 홍현호, 정승빈 등이 출연했다. 이는 장가를 못 간 유민상을 위한 리얼 결혼 성공 프로젝트 코너.
이날 정승빈은 26살 누나 있지만 유민상에게 소개를 시켜주기에는 조금 꺼려진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영길은 “그렇게 민상이 형이 매력적이라면서 왜 소개 안 시켜줬어. 나도 사촌누나 있다고. 하지만 있다고 말 안했어. 민상이 형이 국민대통합을 이뤄낸 거야. 이 형 앞엔 지역감정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민상과 ‘쉰밀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지민이 등장, “유민상 선배는 여자가 봤을 때 매력덩어리다. 배려심이 깊고 착하고 재밌다”고 유민상의 장점을 자랑했다. 그러나 그는 유민상의 장점을 더 이상 잇지 못하고 편집을 요구하며 퇴장했다.
이에 유민상은 “처음으로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한 분과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이번 주 내로 만날 거다. 첫만남이 마지막 만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현호는 유민상의 만남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코너가 끝나는 게 아니냐고 걱정했지만, 송영길은 “한심한 놈아. 민상이 형이 실제로 만나면 더 별로야. 아직 형에게 12가지 단점이 남아있어 걱정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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