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한중합작 영화 '사랑후애' 캐스팅 확정..박시후와 호흡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1.16 09: 08

배우 윤은혜가 한중합작영화 '사랑후애(愛)'의 여주인공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윤은혜는 '사랑후애'의 출연을 확정짓고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사랑후애'는 중국투자사 '북경금강성세문화전파유한공사 (北京金强盛世文化传播有限公司)'와 영화사 '리옌'이 공동으로 제작한 한중 합작 프로젝트로 영화 '사이에서', '플라스틱 트리'를 만든 어일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는 항상 옆에 있을 때는 소중함을 알지 못하다가 곁을 떠나가고 나서야 비로소 한 여자를 바라보게 된 남자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 극 중 윤은혜는 한결같이 한 남자만 바라보는 현모양처 은홍 역할을 맡아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펼치게 된다. 앞서 배우 박시후가 남자 주인공 캐스팅을 확정한 상태다.
윤은혜는 그간 중국 쪽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함께 작품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권에서 팬층을 거느린 윤은혜의 첫 중국 진출작인 셈. 이 영화를 통해 이미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다진 윤은혜가 더 큰 시장으로 영역을 넓힐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더불어 윤은혜의 스크린 복귀는 지난 2011년 개봉한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이후 3년여만이다. 우정출연한 배우 하정우의 연출작 '허삼관'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한편 '사랑후애'는 내년 하반기 한국과 중국에서의 개봉을 목표로, 이달 중순 이후 제주도 크랭크 인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북경에서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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