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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파렐, 친형 위해 "동성결혼 합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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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콜린 파렐이 자신의 형을 위해 아일랜드 정부에 동성 결혼을 합법화 해 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콜린 파렐이 자신의 형을 위해 동성 결혼 합법화를 위한 투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현지 신문인 선데이 월드에서 입수한 파렐의 편지에는 형 에먼 파렐을 위해 동성 결혼 합법화를 촉구하는 콜린의 글이 담겨있어 시선을 모은다.

그는 이 편지에서 "나의 형은 어릴 때 아이라이너를 하고 학교에 간 적이 있다. 그럴때 그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고 거의 고문과도 같은 친구들의 반응을 견뎌야 했다"면서 "하지만 우리 형은 항상 자기 자신을 자랑스러워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형은 아일랜드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 돼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 그의 남편 스티븐과 캐나다에서 살고 있다"면서 "동성 결혼 합법화가 나에게 굉장히 사적인 문제로 다가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우리 형은 결혼하기 위해 고향인 아일랜드를 떠났다. 말도 안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trio88@osen.co.kr

<사진> 영화 '퍼펙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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