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레’ 심은경, 주원 응원에 피아니스트로 성장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1.18 23: 07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이 주원의 따뜻한 응원을 바탕으로 세상 앞에 당당히 섰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박필주, 연출 한상우 이정미) 12회에는 차유진(주원 분)의 도움을 받아 트라우마를 차츰 극복하는 내일(심은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진의 비행기 사고 트라우마를 알게 된 내일은 유진과 함께하기 위해 콩쿠르 추전을 결심했다. 여기에 도강재(이병준 분)가 딱딱했던 교습 방법을 바꾸며 내일의 콩쿠르 준비를 도왔다.

내일은 하이든을 콩쿠르 출전곡으로 선택했다. 이에 강재는 시간이 없다고 걱정, 특히 악보대로 연주하지 않고 느낌대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내일을 걱정했다. 강재는 유진에게도 “천재인 내일을 억지로 상자에 가두는 기분”이라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강재는 “본선이면 몰라도 예선에서는 그런 파격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내가 설내일을 너무 늦게 발견한건 아닌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재보다 내일을 더욱 잘 아는 유진은 심사위원의 성향, 콩쿠르 기준에 철저하게 맞춘 연주를 직접 녹음해 내일에게 선물했다.
그러면서 유진은 “잠깐만 정해놓은 틀에 맞춰. 세상이 널 알게 되면 그때 마음대로 연주해”라고 어렵게 용기를 낸 내일을 응원했다. 이후 유진은 내일에게 드레스를 선물, 어렵게 용기를 낸 내일을 따뜻하게 응원했다.
내일은 긴장이 역력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지만, 유진을 보며 피아니스트로서 용기 있게 발을 내딛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내일도 칸타빌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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