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와 파자마 화보촬영 ‘쩍벌남 민국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1.19 07: 26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귀여움 넘치는 파자마 화보를 공개했다.
송일국과 삼둥이는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 촬영을 했다. 아빠 송일국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듬직한 대한이, 애교 넘치는 민국이, 장난꾸러기 만세까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화보는 파자마 차림에 침대와 베개, 유아 식탁 의자, 아기 소파 등의 실내 소품을 이용해서 촬영했다. 덕분에 마치 편안한 집에 있는 듯 삼둥이의 사랑스러운 포즈와 표정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또한 송일국은 화보 촬영 중 삼둥이가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는 틈을 이용해 인터뷰에 응했다.
송일국은 최근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 ‘현기증’과 ‘타투이스트’, ‘플라이 하이’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변신을 시도했다. 연쇄 살인마와 삼류 건달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아내의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 “오히려 그 반대다. 아내는 배우로서의 내 장래를 걱정한다. 굉장히 현명한 최고의 매니저”라며 “아내는 내가 배우로서 다양하게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좋은 남편과 자상한 아버지, 부끄럽지 않은 배우로서의 삶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게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진 그래도 쉬웠는데 아이가 태어난 다음부터는 갈등의 연속이더라. 그야말로 삶과 현실에 직면하게 됐다”며 “결혼하면서도 많은 게 변했지만, 아이 태어나고 나서 변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래도 아이가 주는 기쁨이 크니까 만약 ‘아이를 가질래? 안 가질래?’ 하면 나는 아이를 갖는 게 비교도 안 될 만큼 더 큰 기쁨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의 화보는 오는 20일 발행하는 하이컷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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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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