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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송승헌, '멋진 악몽' 캐스팅 확정..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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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배우 엄정화와 송승헌이 영화 '멋진 악몽'(가제) 캐스팅을 확정짓고 11월 중순 크랭크인에 들어갔다.

'멋진 악몽' 측은 20일, "엄정화와 송승헌을 필두로 연기파 대세 배우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지난 15일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멋진 악몽'은 외모, 재력, 능력 모든 것을 갖춘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갑작스런 사고 후, 상상도 못해본 평범한 주부의 삶을 한달간 대신 살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댄싱 퀸', '몽타주' 등 매 작품마다 끊임 없는 변신과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 온 한국 영화계 대표 배우 엄정화는 오로지 성공만이 최고의 목표이자 행복이라 생각하는 거침없는 변호사 연우 역을 맡았다.

또한 최근 '인간중독'의 파격적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받은 송승헌은 가진 건 없어도 가족에 대한 사랑만은 넘치는 공무원 성환 역을 맡아 기존의 남성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멋진 악몽'은 201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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