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유벤투스, '전설' 부폰-키엘리니와 재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1.21 07: 25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가 팀의 전설인 잔루이지 부폰(36)과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0)와 재계약을 맺었다.
유벤투스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폰과 키엘리니와 계약을 연장했다. 부폰은 2017년까지, 키엘리니는 2018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폰과 키엘리니는 설명이 필요 없는 유벤투스의 레전드다. 부폰은 지난 2001년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은 뒤 10년 넘게 유벤투스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서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에게 어깨를 물려 더 유명해진 키엘리니도 유벤투스의 전설적인 수비수다. 키엘리니는 지난 2005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뒤 지금껏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부폰은 "오늘은 내게 아주 특별한 날이다. 정말 행복하다. 내 커리어의 마지막 계약이 될 것이지만 이번 재계약에 대해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았다. 내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엘리니도 "지난 10년간 유벤투스와 함께 했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 유벤투스는 내겐 큰 가족이다"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dolyng@osen.co.kr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