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측 "이민정과 함께 입국 안해..공판일정 맞췄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1.21 07: 42

배우 이병헌이 오늘(21일) 입국,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에 대한 공판기일이 당초 11일에서 오는 24일로 변경된 가운데, 이병헌이 오늘 오전 6시 한국에 들어온 것.
이병헌은 지난달 20일 캘리포니아주 관광청 홍보대사 일정차 미국으로 출국했고, 이민정은 이후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며 이상없는 부부의 애정 전선을 드러낸 바 있다.

아내 이민정과 함께 미국에 머물며 일정을 소화중이던 그는 이번 공판에 참석해서 무수한 거짓 소문과 악성 루머들에 떳떳히 맞서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전언이다.
더불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과 함께 입국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벙현 씨는 공판 일정에 맞춰 들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 달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9단독 정은영 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변호인을 통해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한 사실은 인정하나 그 과정과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소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후 수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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