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개봉 첫날 흥행 2위..'외화 장악'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1.21 08: 12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헝거게임:모킹제이'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헝거게임:모킹제이'는 개봉 첫날인 지난 20일 전국 8만 8155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누적관객수는 9만 2774명이다.
이로써 현 박스오피스는 외화가 장악한 모습. 1위 '인터스텔라'는 이날 16만 126명을 모아 누적관객 560만 230명을 나타냈다. 3위 역시 20일 개봉한 '퓨리'가 장식했다. 7만 515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7만 9973명을 기록했다. '카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가 각가 4, 5위를 장식하며 한국영화의 체면 치레를 했다.

'헝거게임:모킹제이'는 지난해 11월 개봉했던 '헝거게임:캣칭 파이어'에 이은 '헝거게임'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1, 2편과 다르게 이번 '헝거게임:모킹제이'는 서바이벌 게임 대신 혁명의 상징이 돼 캐피톨에 맞서 싸우는 캣니스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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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모킹제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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