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삼시세끼', 오늘(21일) 또 기록 엎을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21 09: 14

 매회 경쟁하듯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미생'과 '삼시세끼'가 오늘(21일) 또 다시 자신들의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울지 기대를 모은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아낸 스토리로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미생'은 지난 10월 17일 첫 회 1.6%(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로 첫 발을 내디뎌 이후 가파른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15일 방송된 10회에서 5.4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기록은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응답하라 1994' 이후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이다. 특히 '미생'의 경우 남여 10대~50대 전 연령층에서 시청률 1위를 꿰차며, 2049 채널 타깃층 외에 성별연령을 불문하고 사랑을 받는 진풍경을 연출하는 중이다.

'삼시세끼'의 꾸준한 시청률 상승도 인상적이다. '미생'이 시작한 지난 10월 17일 함께 스타트 라인을 밟은 '삼시세끼'는 1회(4.29%)~5회까지 한 차례의 시청률 하락 없이 지속적인 상승을 통해 무려 6.98%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꽃보다' 시리즈로 잘 알려진 나영석 PD의 새로운 예능으로 주목받았던 '삼시세끼'는 이서진과 옥택연 2명의 농촌생활만으로 이같은 성적을 일궈냈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또한 1년 장기 프로젝트라는 tvN의 또 다른 시도로 향후 성적표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또 한 번의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이 기대되는 '미생'과 '삼시세끼'는 각각 오후 8시 30분, 오후 9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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