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황정민, 외국 배우 같은 '분위기 미남'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1.21 09: 33

  배우 황정민이 이국적인 남성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이 국민 아버지로 돌아온 황정민의 존재감과 남자다운 매력을 담아낸 패션 화보를 21일 선보였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 중 국민 아버지 덕수 역으로 열연을 펼친 황정민이 패션 매거진 'BAZAAR'와 진행한 화보를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는 '너는 내 운명'의 순정남 석중 역부터 '신세계'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겸비한 조직의 2인자 정청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명실공히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황정민이 '국제시장'에서 선보일 국민 아버지의 따뜻한 매력과는 사뭇 다른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황정민은 내추럴한 분위기의 블랙 슈트부터 편안한 느낌을 주는 오버사이즈 코트까지 심플한 스타일링으로 자연스러운 멋을 더한 것은 물론, 철제 침대와 빈티지한 소파에 걸터 앉아 쓸쓸한 눈빛으로 응시하는 그의 모습은 감성을 자극한다.
이처럼 카리스마는 기본, 가슴 따뜻한 휴머니즘까지 모두 갖춘 황정민이 시대를 관통하며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로 어떤 변신일 보일 지 호기심을 높인다. 12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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