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조엘 페랄타 영입…불펜 강화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11.21 14: 42

LA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불펜을 보강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트레이드를 알렸다. 다저스는 우완투수 호세 도밍게즈와 그렉 해리스를 보내고 우완투수 조엘 페랄타와 좌완투수 애덤 리베라토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유망주들을 보냈지만, 다저스는 베테랑 불펜투수 페랄타를 데려와 불펜 강화에 성공했다.
페랄타는 지난해 탬파베이에서 69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이전 3년 동안에는 총 227경기에 등판할 정도로 부상 없는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특급 투수는 아니지만 불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카드다. 통산 기록은 16승 33패, 평균자책점 3.92다.

반면 다저스를 떠나게 된 도밍게즈는 빠른 볼을 던지는 젊은 투수지만, 빅리그 경험은 페랄타에 비해 떨어진다. 지난 두 시즌 동안 14경기에 등판한 것이 전부인 도밍게즈는 빅리그 통산 평균자책점 6.14로 부진했다. 유니폼을 바꿔 입은 리베라토어와 해리스는 아직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적이 없는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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