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시즌 최종전 2R 공동 4위...박인비 공동 37위 부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1.22 08: 21

올해 US여자오픈 우승자인 미셸 위(25, 나이키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서 우승을 조준하고 있다.
미셸 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둘째 날 2라운드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몰아쳐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미셸 위는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공동 선두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 이상 7언더파 137타)와는 두 타 차.

1라운드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미셸 위는 이날 1번홀(파5)부터 보기를 써냈지만 이후 버디 4개를 뽑아내고 7번홀(파4)서는 이글도 잡아내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두 타를 줄여 최운정(24, 볼빅)과 공동 7위(4언더파 140타)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공동 10위(2언더파 142타)에 자리했다.
박인비(26, KB금융그룹)와 올해의 선수상 경쟁을 벌이고 있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하며 김인경(26, 하나금융그룹), 이일희(26, 볼빅), 최나연(27, SK텔레콤) 등과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이날 두 타를 잃고 공동 37위(1오버파 145타)에 머물렀다. 박인비는 이 대회서 우승하거나 루이스보다 좋은 성적으로 상위권에 올라야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서 루이스를 앞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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