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충격의 외계인 분장.."심리전 흥미로울 것"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1.23 08: 16

유재석이 충격의 외계인 분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23일 SBS '런닝맨'은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개리, 하하, 송지효, 이광수 멤버들의 외계인 모습을 공개했다. 이들은 초록별 지구에 불시착한 각기 다른 콘셉트의 외계인 모습을 한 채 자신의 별로 돌아가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각각 다른 행성에서 온 일곱 명의 외계인들이 경상남도 하동 상신대 마을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며 혹독한 지구별 적응기를 그려나가는 것.  
무엇보다 ‘런닝맨’ 7인방은 초고난도 심리전 속에 치열한 ‘이름표 떼기’ 미션을 수행하며 그 어느 때보다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고. 다른 게스트들 없이 오로지 7인의 ‘런닝맨’ 멤버들로만 구성된 ‘이름표 떼기’는 오히려 더 까다롭고 치열하게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편은 7인의 멤버들이 각각 화성에서 온 외계인과 금성에서 온 외계인으로 나뉘어, 서로가 어느 별에서 온지 모른 채 이름표를 떼야만 하는 상황. 이름표를 떼고 나면 그 뒤에 화성인인지 금성인인지 실체가 드러나게 되고, 상대 행성의 이름표를 모두 뗀 팀이 최종 우승하게 된다.   
그런가하면 7인의 멤버들은 모두 각각의 개성을 살린 초특급 분장을 한 상태였기에 이들의 종횡무진 활보는 비주얼 충격과 함께 큰 웃음을 안겨줬던 터. 이광수는 뾰족한 민머리 ‘콘헤드’를 장착한 채 한적한 상신대 마을을 활보했고, 지석진과 유재석은 각각 슈렉과 메뚜기 형상의 초록 외계인으로 분한 이질적인 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제작진 측은 “이번 편은 다른 게스트들 없이 오로지 ‘런닝맨’ 멤버들로만 진행된 이름표 떼기 게임이었기에 더 쫄깃하고 박진감 넘치는 심리전이 펼쳐졌다”며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멤버들이기에 더욱 완벽한 이름표 떼기 게임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런닝맨’ 멤버들이 펼치는 ‘런닝 워즈(RUNNING WARS)’ 편은 이날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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