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힙합 프로젝트 지디X태양(GD X TAEYANG)의 ‘굿 보이(Good Boy)’ 뮤직비디오가 공개 3일 만에 400만뷰를 돌파했다.
지난 21일 0시 공개된 ‘굿 보이’ 뮤직비디오는 23일 오전 8시 기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422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22시간 만에 200만뷰를 넘어선 바 있다.
'굿보이' 뮤직비디오는 특히 2015년 3월 개최되는 제2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를 기념하기 위해 유튜브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열린 제 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 시상식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방식을 위해 유튜브는 2015년을 빛낼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정상급 감독과 이들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기회를 마련했는데 그 첫 번째 뮤지션과 영상이 바로 지디 태양의 ‘굿보이’ 뮤직비디오인 것.
저스틴 팀버레이크, 크리스 브라운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작업한 뮤직비디오 감독인 콜린틸리가 메가폰을 잡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1988년생인 지디 태양은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는 모자를 쓰고 나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미국 빌보드는 ‘굿 보이’ 뮤직비디오에 대해 “이를 통해 두 멤버가 댄스의 정점을 보여준다. 태양의 ‘눈,코,입’ 혹은 지드래곤은 ‘니가 뭔데’, ‘삐딱하게’가 스토리라인에 초점에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에는 그들이 보여주지 않았던 시각적 요소들이 가득하다”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지디X태양의 ‘굿 보이’는 공개 직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아이튠즈 음원차트에서도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브루나이 등 총 7개국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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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보이’ M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