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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황찬성, '연기돌' 스크린 활약 정점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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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가수 보아와 그룹 2PM의 황찬성이 스크린에서 활약하는 '연기돌'의 정점을 찍게 될까.

보아와 황찬성은 연말 개봉예정인 영화 '빅매치'와 '덕수리 5형제'에 출연,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색다른 모습과 완벽한 연기력으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보아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빅매치'에서 빨간 천사 수경 역을 맡아 그간의 모습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빅매치'는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 분)로부터 납치된 형(이성민 분)을 구하기 위한 불굴의 파이터 최익호(이정재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보아가 맡은 수경 역할은 익호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인물로 익호 역의 배우 이정재와 남다른 케미를 자랑함과 동시에, 거친 액션까지 선보여 눈길을 끈다.

앞서 보아는 할리우드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를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바 있지만 국내에서 정식으로 선보이는 작품은 이번 '빅매치'가 처음. 영화 '관능의 법칙'에 깜짝 카메오로도 등장한 적도 있지만 '빅매치'에서의 모습으로 보아의 연기력이 제대로 평가될 전망이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는 다르게 터프하고 거친, 수경의 모습을 완벽하게 빙의한 보아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에너지와 열연으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황찬성은 오는 12월 4일 개봉하는 '덕수리 5형제'에서 2% 부족한 의리남으로 등장해 깨알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덕수리 5형제'는 사라진 부모님을 찾기 위한 웬수 같은 5형제의 합동 수사작전을 다룬 작품으로 황찬성은 넷째 수근 역을 맡았다.

앞서 황찬성은 영화 '레드카펫'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치른 바 있다. 흥행 면에선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연기력 만큼은 많은 이들의 칭찬을 받은 황찬성은 이번 작품에선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차세대 스크린 유망주로 자리매김할 전망.

그는 위트 있고 장난기 넘치는 본래의 모습에 단순하고 저돌적인 매력의 영화 속 캐릭터를 가미함으로써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윤상현, 송새벽, 이광수 등 선배 연기자들과 함께 합을 맞춘 이번 영화에서 자신만의 캐릭터에 갇히지 않고 여러 배우들과의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trio88@osen.co.kr
<사진> '빅매치' 캐릭터 포스터, '덕수리 5형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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