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EPL까지 접수?...페예그리니, "언젠가는 올 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1.24 14: 18

"언젠가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호셉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언젠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무대가 과르디올라에게 잘 어울릴 것이라는 평가를 덧붙이기도 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페예그리니 감독은 오는 26일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을 평하면서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읽을 수는 없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언젠가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프리미어리그는 매우 잘 어울릴 것이고, 프리미어리그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면서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들은 전혀 다르지만, 하지만 그들은 매력적이면서 매우 공격적이고,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축구를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우 뛰어난 감독이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에서 감독으로 데뷔해 4시즌 동안 수십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분데스리가와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DFB 포칼 우승을 달성하며 자신의 지휘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 아래 9승 3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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