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김희원 “도경수, 맞는 연기 잘해..세게 때린 것 아니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24 19: 51

영화 '카트'의 배우 김희원이 도경수와의 신에 대해 "내가 세게 때린 것이 아니라 도경수 군이 맞는 연기를 잘 한다"고 말했다.
영화 ‘카트’ 배우들은 관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개봉 2주차 주말인 지난 23일 서울지역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주연배우 염정아, 도경수, 이승준, 김희원이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뜨거운 응원열기를 느끼고자 직접 무대인사에 나선 것. 제작사 명필름 측은 24일 이들의 무대인사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무대인사는 전관이 매진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으며 상영관을 가득 메운 관객은 감독과 배우들이 등장하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염정아는 “주말 시간을 ‘카트’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영화 보시고 따뜻해지셨으면 좋겠다”라는 인사를 전했고, 처음 무대인사에 나선 도경수는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렇게 극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관객들을 향해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근 tvN 드라마 ‘미생’에서 악랄한 박과장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희원은 이번 영화 ‘카트’에서는 태영 역의 도경수를 괴롭히는 악덕 편의점 사장으로 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김희원이 등장하자 관객은 원망과 애정이 섞인 환호를 보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에 김희원은 “도경수군이 맞는 연기를 잘 한 것뿐이지, 내가 세게 때린 것이 아니다”라며 극 중 폭행 신에 대한 귀여운 해명을 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무대인사에서는 배우들의 사인이 담긴 ‘카트’ 포스터와 캐릭터 상품을 배우들이 선정한 관객에게 직접 나누어주는 등 팬서비스를 선사해 현장의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한걸음 가까이에서 팬들과의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진 ‘카트’는 극장가에 의미 있는 선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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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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