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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신양, 영화 '아빠와 딸' 불발..딸 역은 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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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휴먼코미디 영화 '아빠와 딸'(가제, 영화사 김치)의 남자 주인공이 박신양이 아닌 다른 배우가 될 예정이다. 

'아빠와 딸'은 한 부녀(父女)가 예상치 못한 특별한 일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내는 작품. 당초 박신양의 '박수건달' 이후 2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신양은 최근 제작진과 원만한 합의 끝 이 프로젝트에서 나가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딸 역할로는 아역 배우 김소현이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 '날아라 허동구'의 연출을 맡고, '달마야 놀자', '박수건달'의 각본을 쓴 박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아빠와 딸'은 추가적인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할 계획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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