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조 1위 확정...샬케 원정서 화력과시 5-0 대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1.26 07: 13

첼시(잉글랜드)가 샬케 04(독일)와 원정경기서 화력을 과시하며 대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벨틴스 아레나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5차전 샬케와 원정경기서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3승 2무(승점 11)를 기록한 첼시는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샬케는 1승 2무 2패(승점 5)를 기록해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게 됐다.
첼시는 불과 전반 2분 만에 우위를 잡았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코너킥을 문전에서 존 테리가 헤딩으로 연결해 샬케의 골망을 흔들었다. 탄력을 받은 첼시는 전반 29분 윌리안이 에당 아자르와 리턴 패스를 주고 받으며 수비진을 무너뜨려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44분에는 얀 키르히호프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첼시는 완전히 승기를 굳혔다.

첼시의 득점포는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후반 31분 침투 패스를 받은 윌리안이 문전에서 옆으로 쇄도하던 디디에 드록바에 살짝 내줘 추가골을 이끌어냈다. 불과 2분 뒤에는 드록바가 박스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하미레스가 헤딩으로 연결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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