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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티니, “메시·호날두, 발롱도르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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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미셀 플라니티(59)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없다고 발언했다.


스페인 매체 ‘엘 마나나’의 2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플라티니는 “월드컵이 열린 해에는 월드컵 챔피언팀에서 발롱도르 수상자가 나와야 한다. 독일이 보여준 경기력은 많은 유럽 선수들에게 용기를 줬다”면서 발롱도르 수상자가 독일 선수 중에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2008년부터 발롱도르를 양분해왔다. 호날두는 2008년 발롱도르를 처음 수상했다. 이후 메시가 무려 4년 연속 세계최고 선수에 등극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무려 5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올해도 두 선수는 가장 강력한 수상후보다.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3골로 통산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아울러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4호골로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호날두 역시 프리메라리가 20골로 득점선두에 챔피언스리그 71호골(역대 공동 2위)로 만만치 않은 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독일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했지만 발롱도르를 수상할 만큼 뛰어난 선수가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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