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지연, '킬미힐미' 여주인공 확정..안방 진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28 10: 35

배우 임지연이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의 여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28일 방송계에 따르면 임지연은 최근 '킬미힐미' 여주인공 오리진 역할을 제안 받고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
임지연이 맡은 오리진은 조울증에 걸린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로, 수능 만점 쾌거를 이뤄낸 영재 캐릭터.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과도한 털털함과 칠칠맞은 성격, 머슴 수준의 먹성으로 반전의 매력을 가진 역할이다. 임지연은 배우 이승기가 맡은 남자 주인공 차도현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임지연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인간중독'으로 데뷔, 송승헌과 파격 멜로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영평상에 이어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안방으로 진출한 임지연이 20대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미스터백'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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