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서, 그랑프리 6차대회 男 SP 9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1.29 07: 16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김진서(18, 갑천고)가 두 번째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첫날 9위를 기록했다.
김진서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TES 34.66점+PCS 31.03점으로 합계 65.69점을 받아 11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9위에 올랐다.
지난 3차 대회 때 쇼트프로그램 점수 62.46점보다 점수는 소폭 상승했으나 11명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PCS가 발목을 잡았다. 큰 실수 없는 연기를 펼친 김진서는 29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순위 상승을 노린다.

한편, 쇼트프로그램 1위는 86.28점을 받은 무라 다다히토(일본), 2위는 제레미 애보트(미국, 81.51점) 3위는 무라카미 다이스케(일본, 79.68점)가 차지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일본)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78.01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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