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씨스타, 홍콩서 '택시' 촬영…2층버스 탑승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2.03 07: 34

걸그룹 씨스타가 홍콩에서 tvN '택시'의 주인공이 됐다.
씨스타는 지난 2일 홍콩 시내에서 진행된 '택시' 촬영을 모도 끝마친 상태. 이들은 오는 3일 진행되는 '2014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 참석을 위해 하루 먼저 홍콩을 방문했다.
이날 해외에서 진행된 '택시' 촬영은 그 스케일부터 남달랐다. 기존 한국에서 탑승해 촬영했던 세단 택시가 아닌 홍콩의 대표 교통수단인 2층 버스를 통째로 대여해 MC와 씨스타가 뒷좌석에 함께 탑승한 것. 이를 위해 기존 택시에 설치됐던 특수 카메라들이 버스 1층의 뒷좌석, 그리고 2층 뒷좌석에 각각 설치된 채 '택시' 녹화가 진행됐다.

다만, 오프닝 촬영시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로 인해 멤버들은 우산을 쓴 채 MC 이영자와 탑승신을 촬영했고 비가 오는 동안은 버스 2층에 올라가지 않고 1층 위주의 촬영이 진행됐다.
씨스타가 '택시' 촬영을 진행했던 해당 2층 버스는 '해피 크리스마스 위드 씨스타(Happy X-mas with SISTAR)'라는 플래카드가 설치돼 홍콩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tvN 관계자는 OSEN에 "홍콩의 특색을 살려 2층 버스를 택시 대신 준비했다"며 "해당 촬영분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오는 23일 방송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2014 MAMA'는 3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 / AsiaWorld-Expo)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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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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