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내년 솔로 프로젝트 풀가동..'규현 대박' 잇는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2.03 11: 25

SM엔터테인먼트가 내년 1월부터 소속 가수들의 솔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며, 대박 행진을 노린다.
이미 알려진 에프엑스의 엠버 외에도 가창력 종결자부터 화려한 퍼포머까지 다양한 가수들이 극비리에 솔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내년 1월에는 뛰어난 음악성을 지닌 한 아이돌 멤버가 솔로 가수로 대중 앞에 설 예정. SM 측은 이 멤버의 작업과 관련해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는데, 내년 이 멤버를 시작으로 엠버 등 다양한 가수들의 솔로 프로젝트를 연이어 선보이며 365일 '풀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뛰어난 역량에 훌륭한 비주얼까지 갖췄지만 그룹 활동에 더 매진해온 SM 소속 가수들이 다양한 솔로 프로젝트를 통해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줌으로써, 기존 색깔의 영역을 더 확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
올해 먼저 선보인 두 건의 솔로 작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던 터라 전망은 더 밝다. 올해 SM엔터테인먼트는 샤이니의 태민, 슈퍼주니어의 규현의 솔로 앨범을 내놓으며 기존 그룹 색깔과 완전히 다른 음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청량한 샤이니의 막내 멤버였던 태민은 다크하고 반항적인 아우라를 듬뿍 담은 '괴도'로 완전히 다른 비주얼과 음악을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으며, 규현은 SM이 잘 선보이지 않았던 감성 가득한 팝발라드로 기존 '발라드 황태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규현의 성과는 놀랍다. 그는 토이, 성시경 등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심야시간대마다 음원차트 1위로 올라서는 등 막강한 음원파워를 과시, SM 발라드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음악방송에서 5개의 1위 트로피를 받는가하면 한터차트에서 11월 음반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음원-음반-방송을 다 잡았다. 또 규현의 해외 인기에 맞물려 곧바로 아이튠즈 등 해외 차트를 석권, 한국적 발라드 음악을 K-POP 팬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