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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마녀' 오현경-이종원, 고시원서 마주쳤다..정체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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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유진 기자] '전설의 마녀' 오현경과 이종원이 서로의 정체를 알았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는 고시원에서 마주친 후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탁월한(이종원 분)과 손풍금(오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마주치게 된 계기는 고시원비 인상을 반대하는 집회. 통화를 하던 두 사람은 서로의 전화기에서 같은 소리를 듣고 놀라 옆을 바라봤고, 그렇게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어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한 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게 된 탁월한과 손풍금은 티격태격했다. "소주 한 잔 하고 쿨하게 헤어지자"던 두 사람은 술값 계산을 누가 하느냐를 놓고 싸웠고 결국 더치페이를 하기로 해 웃음을 줬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ujenej@osen.co.kr

<사진>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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