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OBT 앞두고 사전 캐릭터 생성 시작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2.12 11: 15

‘검은사막’이 OBT 전 캐릭터 생성 및 커스터마이징을 시작했다.
다음게임은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검은사막’의 OBT(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 캐릭터 생성을 12일부터 15일 자정까지 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17일 OBT 시작 예정인 ‘검은사막’은 역대 최고 수준의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우스로 원하는 곳을 직접 클릭해 조정 가능하며, 각각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세밀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 근육, 피부 주름이나 문신 등도 자유도 높게 조절할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캐릭터는 총 4종으로, 각 캐릭터마다 다른 능력치와 전투 패턴을 갖고 있다. 단단한 방어를 기반으로 적을 압박하는 ‘워리어’, 활과 화살을 이용해 먼 거리에서도 공격 가능한 ‘레인저’, 원거리 공격과 근거리 공격, 다양한 이동 기술을 소유한 ‘소서러’, 높은 체력과 공격력을 기반으로 전장을 휘젓는 ‘자이언트’ 가운데 플레이어의 개성과 취향을 살려 선택 가능하다.
케플란, 하이델, 칼페온 등 사전에 준비한 3개의 서버 중 하나를 선택해 1개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으며, 캐릭터명과 더불어 가문명도 함께 지정 가능하다. ‘검은사막’에서 가문명과 캐릭터명은 전체 서버에서 중복이 없는 유일값이기에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 캐릭터 생성은 포털 사이트 다음(Daum) 아이디를 가진 18세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은 후 진행하면 된다.
‘검은사막’의 대장정을 함께 하겠다는 의미의 서약 이벤트에 참여하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서약 버튼을 누른 뒤 사전 캐릭터를 생성하면, 캐릭터 칭호가 100% 주어지며 추첨으로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음료 쿠폰이 제공된다.
‘검은사막’은 R2, C9 등 걸출한 게임을 만들어냈던 김대일 프로듀서가 설립한 펄어비스에서 제작 중인 차세대 MMORPG다. 총 개발 기간 4년이 소요된 ‘검은사막’은 뛰어난 타격감과 액션을 갖췄을 뿐 아니라 막힘 없는 오픈월드에 방대한 콘텐츠를 조화시킨 온라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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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게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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