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970만 돌파..기어코 천만 가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2.16 07: 35

SF 블록버스터 영화 '인터스텔라'가 97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전국 3만 7,229명의 관객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73만 7,816명. 
이로써 지난 달 6일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개봉 40여일만에 이 같은 쾌거를 이루며 본격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영화 '엑소더스:신들과 왕들' 개봉에 1위의 자리를 내줬지만 꾸준한 관객몰이로 박스오피스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고, 복병으로 등장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선전 속에서도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인터스텔라'에게 1000만이란 이젠 꿈의 숫자만은 아니다. 다만 변수는 17일 나란히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호빗:다섯 군대 전투'와 한국영화 대작 '국제시장'. 협소해진 위치 속에서도 천만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인터스텔라'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튜 맥커니히, 제시카 체스테인, 앤 해서웨이 등이 출연한다. '메멘토', '인셉션', '다크나이트'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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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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