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퓨즈TV, 지드래곤-씨엘 참여 ‘더티 바이브’ MV 조명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2.16 08: 02

빅뱅 지드래곤과 2NE1 씨엘이 참여한 스크릴렉스의 ‘더티 바이브(Dirty Vive)’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미국 퓨즈TV가 이를 집중 조명했다.
‘더티 바이브’ 뮤직비디오는 한국시간 16일 새벽 2시 레드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에 퓨즈TV는 이날 “지드래곤과 씨엘이 ‘더티 바이브’ 뮤직비디오를 통해 와일드한 모습으로 변신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퓨즈TV는 “스크릴렉스의 앨범 ‘리세스’ 중 가장 즐거운 발견은 씨엘과 지드래곤의 맛있게 명쾌한 피처링이 들어간 디플로 콜라보레이션 곡 ‘더티 바이브’다”라며 “뮤직비디오 속 두 K팝 스타들은 전에 본 적 없이 와일드한 모습이다”라고 보도했다.

‘더티 바이브’ 뮤직비디오는 지드래곤과 씨엘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담고 있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장소에서 한국어와 영어가 섞인 랩을 하며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쏘아본다. 이들에 과장된 듯 독특한 패션 역시 돋보인다. 스크릴렉스는 뮤직비디오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스크릴렉스는 뮤직비디오가 게재된 레드불 홈페이지를 통해 “씨엘과 지드래곤의 쇼를 담은 단순 퍼포먼스형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었다”며, “나는 한국에 공연을 하러 갔다가 이들을 만났는데, 당시 나는 디플로와 곡 작업을 하고 있었다. 지드래곤과 쓰엘에게 곡을 들려줬고, 이들에게 가사를 부탁했다. 나는 항상 K팝 문화를 사랑해 왔고, 지드래곤과 씨엘은 나에게 영감이 되는 아티스트들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과 씨엘은 그 동안 유명 해외 뮤지션들과 꾸준히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며 글로벌 역량을 과시해왔다. 지드래곤은 정규 솔로 2집 ‘쿠데타(COUP D’ETAT)’에서 디플로, 바우어(Baauer), 미시 엘리엇(MissyElliott)등 유명 해외 뮤지션들과 함께했다. 씨엘은 2NE1의 멤버로서 미국의 래퍼인 윌 아이엠과 교류하면서 그의‘#willpower’ 앨범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스틴 비버, 마일리 사이러스와 함께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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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바이브’ M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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