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실에 여배우 초대한 기장...즉각 해고 '철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17 09: 04

항공기 조종실로 여배우들을 초대(?)한 기장이 즉각 해고의 철퇴를 맞았다.
멕시코 국내항공회사인 마그니차터스 항공기는 지난 7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휴양지 칸쿤에서 멕시코시티를 향하던 중 기장과 여배우 2명이 일을 냈다.
기장은 여배우 에스메랄다 우갈데(23)와 사마디 센데하스(19)를 조종실로 불러들였다. 기장의 모자를 쓰고 조종석에 앉아 사진을 찍은 여배우들이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일파만파로 파장이 커졌다.

항공회사는 "9.11사태 이후 일반인의 조종실 출입은 엄격히 금지돼 있다"며 기장을 즉각 해고했다고 밝혔다.
여배우 2명은 "비행기가 아직 이륙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너무 늦은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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