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홍대서 마지막신 촬영끝! 배우·스태프 박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2.18 08: 51

tvN 드라마 '미생'의 모든 촬영이 모두 완료됐다.
18일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이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카페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모든 촬영이 종료됐다. 당초 지난 17일 끝날 예정이던 촬영은, 하루가 밀린 18일 오전 끝났다.
앞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에 시상자 및 후보자로 참석했던 배우 이성민, 임시완 등은 이날 시상을 끝내고 곧장 남양주에 위치한 세트장으로 이동해 다른 배우들과 함께 '미생' 20회 후반부 내용을 촬영했다.

이후 촬영팀은 인천국제공항으로, 그리고 장그래(임시완)의 집 앞인 서울 종로구 창신동 촬영을 진행했으며, 끝으로 마포구 홍대로 이동해 최종촬영을 마무리했다.
이날 현장에 있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모든 촬영이 완료되고 전 스태프와 배우들은 박수를 치며 마지막까지 고생한 서로를 격려했다. 또한 마지막신 촬영에 포하되지 않았던 일부 배우들도 이곳에 참석해 훈훈함을 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직장인의 삶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공감을 자아냈던 드라마 '미생'은 오는 20일 20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배우들 및 스태프는 22일 세부로 포상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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