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29점 폭발’ 하나외환, 시즌 첫 홈 승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2.18 21: 35

엘리사 토마스를 앞세운 하나외환이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신고했다.
부천 하나외환은 18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5-68로 물리쳤다. 이로써 시즌 3승(11패)을 신고한 5위 하나외환은 올 시즌 홈경기서 첫 승을 거뒀다. KB스타즈는 연패에 빠지며 7승 7패가 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센터 토마스가 골밑을 지배했다. 1쿼터부터 20-13으로 앞서나간 하나외환은 시종일관 근소한 우위를 지키며 7점 차 승리를 따냈다. 토마스는 29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을 했다. 김정은은 18점, 9리바운드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강이슬도 14점을 보탰다.

KB스타즈는 스트릭렌이 17점, 9리바운드를 올렸지만, 대체로 야투율이 저조했다. 비키바흐는 13점, 5리바운드로 토마스와의 골밑대결에서 밀렸다. 홍아란은 12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은 6개를 던져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강아정은 1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9개의 2점슛 중 2개만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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