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오늘 종영…'옥순동 연말파티' 끝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2.19 06: 58

tvN '삼시세끼'가 일단 종영한다.
당초 8부작으로 기획돼 2회가 연장, 10부작으로 편성됐던 '삼시세끼'는 19일 방송되는 10회를 끝으로 첫 번째 단락을 마무리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원도 정선 옥순봉의 토박이가 다 된 이서진, 옥택연, 게스트로 방문해 수수베기 노동으로 땀방울을 흘리고 있던 이승기, 김광규에 첫 회 게스트로 등장했던 윤여정, 최화정이 합류해 수미상관형 게스트를 완성한다.

사람수가 늘어난 '삼시세끼' 마지막 방송의 옥순봉은 덕분에 조금 더 북적일 전망이다. 일단 '옥순봉 연말 파티'를 미끼로 모여든 게스트들은 끝도 없이 이어지는 노동에 한마음으로 불평불만을 호소할 예정. 결국 댄스타임 등 마지막 노예들의 파티가 한바탕 펼쳐진다.
물론 그렇다고 '삼시세끼'가 완전히 끝나는 건 아니다. 나영석 PD는 "'삼시세끼'는 1년 프로젝트로 기획됐고, 4계절을 다 화면에 담아낼 계획"이라며 "방송 휴식기는 있겠지만 지금의 멤버로(밍키-잭슨 포함) 옥순봉 라이프는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4.29%(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으로 첫 회를 시작해 현재 9회까지 8.75%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오는 26일에는 '삼시세끼' 감독판이 추가방송되며, 이후 차승원-유해진-장근석 등이 출연하는 '삼시세끼 스핀오프-어촌편'이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gato@osen.co.kr
'삼시세끼'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