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영화 '인터뷰' 상영 중단 배후로 북한 지목.."김정은이 지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2.19 08: 30

소니 픽쳐스가 최근 일어난 해킹 사태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정부와 소니 픽쳐스 측이 최근 발생한 일련의 해킹 사태와 관련, 배후를 북한으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NN은 뉴스 도중 속보로 이와 같이 알리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정부 고위 관계자가 '북한의 지도자가 소니의 공격을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니 픽쳐스 측은 개봉 취소는 물론, DVD 등 어떤 형태로도 '인터뷰' 상영을 하지 않겠다고 알렸다.
앞서 소니 픽쳐스 측은 당초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었던 '인터뷰' 상영을 잇따른 테러 위협에 전면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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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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