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희 23점’ 우리은행, 개막 후 15연승 행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2.19 21: 34

도저히 적수가 없다. 우리은행이 개막 후 15연승을 질주했다.
춘천 우리은행은 19일 오후 7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시즌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구리 KDB생명을 81-59로 대파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개막 후 연승 역대 최다와 동률인 15연승을 질주했다. 6연패에 빠진 KDB생명(2승 12패)은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선두와 꼴찌의 싸움이라 승패는 불 보듯 뻔했다. 우리은행은 전반전을 29-28로 앞서며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전에만 내리 52점을 넣는 불 같은 화력을 자랑하며 대승을 거뒀다.

임영희는 23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사샤 굿렛(15점)과 샤데 휴스턴(13점, 6리바운드)도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박혜진은 11점을 넣었고, 양지희는 리바운드 10개를 잡았다. KDB생명은 하지스와 이연화가 10점씩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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