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결승골, 시즌 4호 득점... 브라운슈바이크 1-0 승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20 07: 59

임대 이적이 확정된 류승우(22, 브라운슈바이크)가 잔류를 자축하듯 시즌 4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류승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FC 하이든하임과 19라운드 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0-0으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후반 16분 터진 값진 골이었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류승우가 교체투입된지 1분 만에 터뜨린 골이라 의미는 더욱 각별했다. 후반 15분 교체투입된 류승우는 벤자민 케셀의 크로스가 흘러나온 것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귀중한 한 골을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탠 브라운슈바이크는 분데스리가 2부리그 3위로 도약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달 말임대 계약이 종료되는 류승우는 최근 보인 상승세에 힘입어 레버쿠젠으로 완전 이적했고, 브라운슈바이크에서 6개월간 더 임대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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