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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핵심선수 윤석영 부상에 QPR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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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경기 중 발목부상을 당한 윤석영(24, QPR)의 상태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윤석영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전반 30분 만에 왼쪽 발목에 부상을 당해 클린트 힐과 교체됐다. QPR은 두 골을 먼저 먹고 찰리 오스틴이 해트트릭을 기록해 3-2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부상 전까지 윤석영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스테판 세세뇽에게 번번이 공간을 허용하면서 불안한 경기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자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윤석영에게 양 팀 최하 평점인 5점을 부여했다. 양 팀에서 5점을 받은 선수는 QPR의 윤석영과 웨스트브롬위치의 제임스 모리슨뿐이었다.


또 다른 영국 스포츠매체 ‘웨스트 런던 스포트’는 “윤석영이 전반전에 발목을 다쳤다. QPR은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 윤석영은 올 시즌 QPR의 핵심선수로 떠올랐다. QPR의 다음 경기는 박싱데이 아스날전”이라며 윤석영의 공백을 우려했다.


하지만 윤석영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린 언론도 있었다. ‘스포츠몰’은 “윤석영은 오직 28분만 뛰고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왔다. QPR에게 최악의 상황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윤석영이 세세뇽의 수비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보이며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윤석영은 지난 1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서도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호주 아시안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창 물이 오른 윤석영의 부상은 슈틸리케호에 악재가 될 것이 분명한 상황이다. 윤석영의 정확한 몸 상태는 정밀검진 결과가 나온 다음에 알 수 있을 전망이다.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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