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미생' 속 두 주연배우의 자동차신이 드라마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순간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20회는 시청률 9%(TNMS, 유료매체가입가구, 광고제외)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케이블, 종편 채널의 모든 프로그램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이날 '미생' 시청률은 첫회 시청률 1.5%보다 6배 이상 상승한 결과다. 순간최고시청률은 장그래(임시완 분)와 오차장(이성민 분)이 요르단에서 사업샘플을 훔쳐간 범인을 붙잡은 뒤, 차를 타고 돌아가며 농담을 주고 받는 마지막 장면으로 전국기준 11.3%, 수도권 시청률은 15.8%까지 상승했다.
'미생'의 이날 마지막 회 주 시청층은 여자40대(10.0%), 남자40대(6.9%), 여자 20대(6.9%)로, 오 차장과 비슷한 연령대 직장인인 남자40대 시청률이 높은 것이 특징적이다.
10주 동안 방송된 '미생'은 수도권에서 시청률 10%를 5번이나 넘겼으며, 15회(10.4%)에서 처음 10%를 넘어섰고, 16회(10.0%), 18회(11.3%), 19회(10.7%), 20회(12.5%)에서 각각 10% 이상의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한편, '미생'의 후속으로는 최강희-천정명 주연의 '하트 투 하트'가 오는 1월 9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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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