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미끼로 남성유혹’ 6인조 여성강도단 검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2.21 14: 32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을 유혹해 금품을 가로챈 여성 6인조 강도단이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
멕시코 지역언론에 따르면 이 강도단은 멕시코 유명 휴양지 칸쿤을 중심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법은 이렇다. 6인조 중 10대 소녀 두 명이 동시에 길가는 남성에게 성매매를 제안한다. 남성이 전혀 의심의 여지없이 소녀들을 따라가면 갑자기 호텔방에 4명의 건장한 여성들이 들이닥쳐 물건을 뺏어가는 식이다.
여성들에게 강도를 당한 한 남성이 멕시코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강도단은 일제히 검거됐다. 사진을 보면 10대 소녀 두 명은 남성을 유혹할 만큼 미모가 뛰어나지 않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이 10대라고 밝히고 성매매를 제안하자 대부분의 남성들이 이에 응했다고 진술했다.

멕시코 경찰도 성매매를 미끼로 한 강도행위는 자주 있었지만, 여성으로만 구성된 강도단은 드물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OSEN
멕시코 경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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