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가 자고 일어나면 박서준..'심상 찮은 영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2.22 08: 21

영화 '뷰티 인사이드'(백감독)가 ‘20인 1역’이라는 사상 초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우진 캐스팅 공개 1탄 김대명, 2탄 도지한, 김상호에 이어 이번에는 한효주의 처음을 함께 한 두 남자 이범수와 박서준의 스틸을 선보였다.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한 남자, 그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김대명, 도지한, 김상호가 상반된 외모의 우진을 선보인 것에 이어 이번에는 이범수와 박서준이 이수(한효주)의 처음을 함께 하는 우진으로 각각 다른 매력을 뽐내는 것.
영화 '싱글즈', '신의 한 수', 드라마 '온 에어', '자이언트', '아이리스 2'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맡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남녀노소 팬들을 사로잡은 배우 이범수는 수많은 우진 중 이수(한효주)를 보고 첫 눈에 반하는 우진을 연기한다. 이범수는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새로운 시도였고,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마음이 끌렸다”며 '뷰티 인사이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따뜻한 말 한마디', '마녀의 연애' 등에서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민 연하남’이라는 별칭을 얻은 박서준은 ‘이수(한효주)’와 첫 데이트를 하는 훈남 ‘우진’으로 분했다.
로맨스 영화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박서준은 “수많은 우진 중에 첫 데이트를 하는 우진을 선보이게 돼 기쁘고 설렌다. 첫 로맨스 영화인만큼 열심히 또 즐겁게 촬영에 임하겠다” 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석권, 클리오 국제광고제 금상 수상에 빛나는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 필름 'The Beauty Inside'를 원작으로 한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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