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 손연재, 2014 MBN 여성스포츠 대상 수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2.22 13: 33

‘체조요정’ 손연재(20, 연세대)가 2014년을 가장 및낸 여성 체육인으로 선정됐다.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이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영예의 대상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손연재가 차지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차려입고 단상에 올라선 손연재는 단아한 미모를 함께 뽐냈다.
손연재는 러시아에서 새로운 시즌에 연기할 새 프로그램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지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손연재에게 2015년은 올해 못지 않은 중요한 해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볼링여제’ 이나영(28, 대전광역시청)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계랭킹 1위 ‘암벽여제’ 김자인(26, 올댓스포츠)과 우리은행은 통합 2연패로 이끈 여자프로농구의 박혜진은 탑플레이어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핸드볼의 김온아(26, 인천광역시체육회)는 페어 플레이상의 주인공이 됐다. ‘엄마검객’ 남현희(33, 성남시청)는 아이를 데리고 와 인기상을 수상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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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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